금잔화/향난 정 기자
들판에 서성이는
노란 그리움
평온한 눈빛으로
차분하게 내린다.
손길로 피어나
눈길로 마주하며
탐스러운 자태에
온 누리가 밝아오니
고귀한 임의 연정
황금빛 발한다.
사모하는 마음
보고픈 마음
짙은 사랑앓이로
비탄의 슬픔 되어
그 목숨 다하니
진정한 사랑이
감탄의 마음 되고
애틋한 정이 되어
황금술잔에 핀다.
그 이름은
애닮은 금잔화
2018.11.15.
-금잔화에 대한 전설을 읽고-
금잔화는 꽃모양이 마치 황금술잔 비슷하다는 데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일명 금송화라고도 불려 진답니다.
금잔화에 관한 전설-책보고 적음
옛날 어떤 사나이가 태양의 신 아폴로를
열렬하게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같이
태양을 쳐다보는 것이 하나의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런데 겨울철이 오면서 며칠이나 눈이 산더미 같이 내려
퍼붓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내린 눈으로 태양이 가려져
그렇듯 사모하는 태양을 우러러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나이는 며칠을 실신한 듯이 늘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태양을 볼 수 없음을 슬퍼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되자 아폴로는 사나이를 가엾이 여겨 그의 모습을
금잔화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금잔화의 꽃말이 <비탄>인 것은
이런 사실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금잔화는 보통 9월 말에 씨앗을 뿌려 두면, 겨우내 자랐다가
4월이나 5월경에는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뜻한 고장이라면,
8월에 씨를 뿌리고 겨울에서 이른 봄에 걸쳐 꽃을 피울 수도 있습니다.
현충일에 무명용사의 무덤에 바치는 꽃이 바로 금잔화라고 합니다
넋이여, 잠드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