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 방---/◈―나의 글밭―◈

브레이크타임

둥이랑 2019. 1. 18. 22:00

 

 

 

브레이크타임/향난 정기자

 

 

햇살이 내 눈을 덮네.

사르르 감은 채

먼 산을 바라보니

 

삼라만상 고목들은

파릇파릇 싹이 돋아

꽃들은 춤추고

새들은 노래하고

 

처마 밑 그리움

속 타는 마음

훈풍으로

쓸어내며

 

창가에 내리는

오후햇살은

곤한 마음 지우고

 

내 가슴 두드려

오수 방해자로

콧등 간질이니

 

어느새

브레이크타임 지나고

시작 종 울리네.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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