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 방---/◈―나의 글밭―◈
브레이크타임/향난 정기자
햇살이 내 눈을 덮네.
사르르 감은 채
먼 산을 바라보니
삼라만상 고목들은
파릇파릇 싹이 돋아
꽃들은 춤추고
새들은 노래하고
처마 밑 그리움
속 타는 마음
훈풍으로
쓸어내며
창가에 내리는
오후햇살은
곤한 마음 지우고
내 가슴 두드려
오수 방해자로
콧등 간질이니
어느새
브레이크타임 지나고
시작 종 울리네.
201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