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지 않는 잠
억지로 불러보니
봄을 시샘하는
꽂샘바람만
문설주를 보듬고
두눈 말똥
깜빡이는 눈꺼풀
지친 기색없이
천장만 바라보다
여행을 떠나본다
처음에 울릉도를 가보자
하얗게 꽃핀 설경으로
설피 설피
그대 숨소리
잔잔히 품어보고
한라산 백록담
푸르게
깊이 스미는
그대사랑
봄빛에 너울타며
향기에 빠져본다
떠나는 사랑
웃음으로 화답 할 수 있는
작은 여유로움으로
오늘 같은 밤에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니
나쁘지는 않다
즐기자
오지않는 그대를 위하여
잠을 잊은 나를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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