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주/향난 정기자
긴 세월
추억만큼
깊게 자리한
산더덕
눈길에 머물러
손끝으로 다져진
정情의 마음
임의 사랑
뜨거운 여름날
석화산 줄기
숲 내음에
휘청이니
밤하늘
별무리
꼭꼭 숨어라
내가 술래다
이리 기웃
저리 기웃
여기도 없고
저기도 없어
은하수 바라보다
두 눈 사르르
나는 영원한 술래
뽀얀 안개 속
하얀 이슬 맞으며
붉은 해는 떴네.
더덕주로
온몸을
휘감으며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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